“정부의 건설투자 확대기조 건설업 업황 결정할 것”
대한건설정책연구원(원장 유병권)은 ‘1월 건설경기실사지수 및 건설수주동향’을 25일 발표했다.
우선 1월 건설경기실사지수는 39.3으로 전월보다 10.1p 하락했다. 다만 2월에는 67.3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건정연은 코로나19 악재에도 지난해 건설투자가 전년 대비 0.1% 감소에 그쳤다는 점을 감안, 올해도 정부의 건설투자 확대기조가 업황을 결정할 것으로 분석했다.
1월 전문건설공사의 전체 수주규모는 전월의 약 180.2%인 6조5710억원(전년동월비 약 119.8%)으로 추정됐다.
이은형 책임연구원은 “정부와 공공기관들의 SOC 관련 재정집행실적이 90%대에 그쳤음에도 불구하고 작년의 종합건설수주가 역대급인 176조원에 달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체적인 업황은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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