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17일까지 LH의 단지 분야 설계VE(가치공학) 검토위원과 자재·공법 선정위원회 심의위원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설계VE는 설계 단계에서 성능을 향상하고 비용을 절감해 건설공사의 가치를 높이는 건설관리 기법을 말한다.

설계VE 검토위원은 시공, 안전, 도시계획, 공공건축, 스마트시티 등 분야별 위원회에 참가해 설계 내용의 경제성과 현장 적용 타당성 등을 검토한다.

자재·공법 선정위는 토목·조경 분야에 적용될 자재와 공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정하기 위한 조직이다.

모집 대상은 설계VE 검토위 17개 분야, 자재·공법 선정위 6개 분야로,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두 위원회의 활동을 중복해서 할 수 있다. 위원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023년 3월까지이다.

LH 관계자는 “최대한 많은 전문가를 위촉해 건설공사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자재·공법 선정의 공정성을 강화해 업계와의 상생발전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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