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GDP는 -0.9% 성장

지난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1.0%를 기록했다. 성장률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건설업은 -0.9%를 기록했다. 건설투자도 0.1% 줄며 3년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20년 4/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 연간 경제성장률은 -1.0%로 집계됐다.

건설업 성장률은 2018년, 2019년 대비 개선됐지만 3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농립어업·제조업·서비스업이 감소 전환했다.

건설업 GDP는 전년 대비 0.9% 줄었다. 1분기에 전기대비 0.2% 성장했지만,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된 2분기 -0.3%에 이어 3분기는 -5.2%로 급감했다. 다만 4분기 2.2%를 기록해 플러스 전환했다. 4분기에 건물 및 토목 건설이 각각 2.4%, 2.0% 증가하면서 성장을 이끌었다.

건설투자는 전년대비 -0.1%를 기록했다. 연도별로 보면 건설투자는 2017년 7.3%를 기록한 뒤, 2018년 -4.6%, 2019년 -2.5%, 2020년 -0.1% 등 감소폭은 줄고 있지만 3년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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