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공정 다짐하며 준법 준수 결의
산하 공공기관들도 청렴 실천 강화

환경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전 직원이 청렴문화운동을 다짐하는 ‘청렴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청렴 서약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국장급 이상의 고위공직자 20여 명과 20개 소속기관장 등 총 2500여 명의 모든 직원이 행사장과 사내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해 참여했다. 

서약식을 통해 환경부 직원들은 조직 내 부정비리를 척결하고, 반부패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강력한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또 직원들은 환경부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 위해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과 ‘환경부 공무원 행동강령’의 주요 내용을 준수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한편 청렴실천 문화가 확산되고 전사적 역량이 결집될 수 있도록 환경부 소속 20개 기관과 산하 11개 공공기관도 다양한 청렴실천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환경부 소속기관은 국립환경과학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국립환경인재개발원을 비롯해 유역·지방·대기환경청, 4대강 홍수통제소, 국립생물자원관, 화학물질안전원,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등 20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산하 공공기관은 11개이며, 1만1000명이 근무 중이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생태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한정애 장관은 “국민에게 신뢰받고 청렴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청렴문화 정착이 중요하다”며, “올해도 모든 직원들이 청렴 실천의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 청렴한 환경부로서 국민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