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대형공사 시공사에 지역업체 하도급 확대 건의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 지문철)는 서구 관내 대형건설현장의 10개 시공사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업체 하도급 확대를 건의했다.

◇인천시회 지문철 회장(오른쪽 첫 번째)이 서구청·시공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지문철 회장(오른쪽 첫 번째)이 서구청·시공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지난 5일 서구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재현 서구청장, 이철 도시관리국장, 인천시회 회장단과 지역분과위원장, 10개 대형건설현장 시공사 현장소장 및 공무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지문철 회장은 시공사와 협회 그리고 인허가기관의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으로 인천지역 건설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구청에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여부 확인독려 및 지역하도급 저조현장에 대한 특별관리감독 등을 주문했다.

이에 이재현 구청장은 △서구 관내 하도급 간담회 매월 개최 △관내 건설현장 하도급률 조사 △사업 인허가 후 이른 기간 내 간담회 개최 등 인천지역 전문건설업체의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지원을 약속했다.

시공사들은 인천에서 이루어지는 사업인만큼 인천전문건설사의 입찰참여 기회를 확대해 지역업체 참여가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을 밝혔다.

한편, 시회 상생발전위원회는 지난 10일 ‘남청라 복합 물류단지 신축공사’와 관련해, 11일에는 ‘원창동 물류센터 신축공사’ 하도급세일즈를 가졌다. 시회는 하도급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시공사인 성도이엔지와 KCC건설은 지역업체 입찰참여 확대등 사내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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