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진 보강사업 점검 대상 116곳 모두 ‘적합’

울산시의 공공공시설물 내진성능 확보율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공공시설물 내진 보강사업 추진 실태점검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15∼26일까지 진행된 이번 점검은 지난해 내진 보상 사업을 시행한 116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옥현어린이도서관 등 일반건축물 27곳, 가천교 등 도로 시설 89곳 등이 점검을 받았다.

점검 사항은 내진성능 평가 결과보고서와 내진 보강사업 준공 도서를 확인하는 서면 점검과 내진 보강사업 추진 완료 시설 전체에 대한 현장점검 등으로 진행됐다.

울산 지역 건축물, 댐, 도로 등 공공시설물 총 1194곳 내진성능 확보율은 89.7%(1071곳)에 달한다. 이는 광역시·도 중 전국 최고 수준이다.

시는 2035년 완료 예정인 정부 내진 보강 기본계획보다 10년을 앞당겨 공공시설물 내진 보강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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