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실시간 3D 개발 플랫폼 제작 선도 기업 유니티가 빌딩에 대한 증강현실(AR) 개발 플랫폼 기업인 ‘비주얼라이브(VisualLive)’를 인수했다고 16일 밝혔다.

◇비주얼라이브 활용 모습 /사진=유니티 제공
◇비주얼라이브 활용 모습 /사진=유니티 제공

유니티는 글로벌 AEC 기업들이 실시간 건축, 엔지니어링, 건설 업무 간소화를 실현해주는 ‘유니티 리플렉트’를 공급하고 있다. 설계와 실제 건설현장 간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2018년부터는 오토데스크(Autodesk)의 제품과 연계를 강화했다. 오토데스크 사용자가 다양한 기기에서 AR 및 VR로 실시간 3D 모델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유니티의 비주얼라이브 인수도 AEC 업계가 증강현실(AR) 기술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게 돕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인수로 유니티는 AEC 업계에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유니티 이용자들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비주얼라이브는 사용자가 설계를 즉시 감리하고 검증해 많은 비용을 유발하는 실수를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비주얼라이브는 건축부터 지속 가능한 에너지 분야까지 다양한 업계 선도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비주얼라이브 임직원은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소재한 비주얼라이브 본사에서 유니티에 합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유니티 리플렉트는 플랫폼/기기, 모델 규모 또는 지리적 위치에 관계없이 모든 프로젝트 이해 관계자를 연결해 실시간 협업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건축 및 인프라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더 빠르고 영향력 있는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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