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한국남부발전은 관내 혁신창업기업의 조달시장 진입 및 안정적 성장을 위해 ‘2021 혁신조달 패키지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혁신조달’은 공공이 혁신제품의 초기 구매자가 돼 기술혁신·혁신성장을 지원하고, 공공서비스의 질을 개선하는 정책으로 조달청 ‘혁신시제품 지정’ 및 시범구매제도를 통해 혁신기업의 상용화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지역 혁신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국 최초 부산혁신조달기업협회 발족 지원, 혁신 우수사례 발표 등을 적극 추진하며 부산형 혁신조달 생태계의 밑그림을 그렸다.

올해는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남부발전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조달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던 관내 혁신기업들에 대해 1대1 맞춤형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1 혁신조달 패키지 지원사업은 △혁신시제품 지정을 위한 1대1 컨설팅을 지원하는 예비트랙(10개 사) △혁신시제품 지정 이후, 사업화를 지원하는 활성화트랙(5개 사)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공고는 내달 16일까지 트랙별 참여기업 및 컨설팅 기관을 모집한다.  ‘혁신조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 참조 및 부산테크노파크(051-320-3524)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