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기업의 창업 과정부터 성장까지 지원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업의 창업 과정을 돕는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과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진흥원은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창업 과정에선 경영정보 등을 제공하는 교육과정과 예비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상은 탄소산업과 연계성이 높은 친환경 모빌리티(자동차·항공·선박 등)와 신재생에너지(수소연료전지 등) 등 그린경제 분야 예비창업 20개사를 선정, 총 13억원가량을 투입한다.

또 진흥원은 3년 이상 7년 미만 전국의 창업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성장디딤돌이 될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비즈니스모델(BM) 진단과 세일즈 프로모션 프로그램, B2B마케팅 지원 쇼룸페이지 제작 등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향후 2년간 정부예산 45억원 등 총 76억5000만원을 투입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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