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020년 전자정부서비스 이용실태조사 결과 발표

지난해 국민 10명 중 9명이 전자정부서비스를 이용했으며, 그중 98.1%가 서비스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용 빈도가 높은 서비스는 홈택스(86.5%), 정부24(84.1%), 국민건강보험(65.9%) 순이었다.

◇2020년 전자정부서비스 이용실태 조사결과 /자료=행안부 제공

행정안전부는 2020년 전자정부서비스의 인지도, 이용률, 만족도 등을 조사한 이용실태 조사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전자정부서비스 인지도는 95.7%, 이용률은 88.9%, 만족도는 98.1%로 조사됐으며, 연령대로 보면 이용률은 10대가 가장 높았고, 만족도는 20대가 가장 높았다. 특히 디지털 취약계층인 60대 이상의 인지도는 전년에 비해 9.3%p 상승한 79%로 조사됐다.

또한 국민이 많이 이용한 전자정부서비스는 홈택스(86.5%), 정부24(84.1%), 국민건강보험(65.9%)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부24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공적마스크 대리구매 시 필요한 주민등록등·초본 등 전자증명서 발급 등으로 전년(57.4%)에 비해 이용률이 26.7%p 급등한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전자정부서비스를 알게 된 경로는 인터넷 검색(52.8%), 가족·지인(50.7%), 언론매체(42.5%)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올해 국민이 전자정부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하도록 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웹사이트에 민간인증서 적용을 확대하는 등 디지털 정부혁신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주현 행안부 디지털정부정책과장은 “올해는 국민비서 서비스, 마이데이터,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조사결과를 활용해 국민에게 더욱 편리한 전자정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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