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리모델링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는 공동주택 시범단지로 고양과 안양시에 있는 아파트 2곳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선정된 단지는 고양시 문촌마을 16단지 뉴삼익아파트(956세대)와 안양시 초원부영아파트(1743세대)다.

시는 공모(1월5일∼2월16일)에 참여한 111개 단지를 대상으로 서류평가, 현장 조사, 입주자대표회의 및 소유자 면담 등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시범단지 2곳은 단지 여건에 맞는 리모델링 방안과 사업성 분석, 세대별 분담금 산정 등의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컨설팅 용역 비용(단지별 3억원)은 경기도와 해당 시군이 50%씩 부담한다.

용역은 오는 6월 착수해 내년 2월 마칠 계획이다.

도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공모 참여 단지 중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는 단지를 추가로 선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연합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