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온실가스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건축물분야 지원 정책을 내놨다.

시는 다음달 1일부터 12월17일까지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 온라인 융자·보조금 신청을 홈페이지(brp.eseoul.go.kr)를 통해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단열·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보일러 교체 등 건물의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공사에 최대 20억∼30억원을 무이자로 융자해 준다. 또 주택이나 근린생활시설 등 소규모 건축물이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이상을 받으면 인증수수료 전액과 시공 자재비의 40%를 지원금으로 준다.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기후변화대응과(☎02-2133-3597)로 하면 된다.

이동률 시 기후환경대응과장은 “온실가스배출량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물분야의 에너지를 절감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서 온실가스도 감축하고 적은 비용으로 더 시원한 여름,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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