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월까지 주택 착공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2% 늘어난 7만288호로 집계됐다. 5년 평균과 비교하면 33.1% 높았다.

◇그래픽=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2월 전국 주택건설실적을 30일 발표했다.

2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4만2306호로 전년동월(2만3373호) 대비 81.0% 증가했다. 수도권은 2만6016호(125.7%↑), 지방은 1만6290호(37.5%↑) 증가했다.

2월까지의 올해 누계 착공실적은 7만288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만9885호 보다 76.2% 늘었다. 서울은 6694호로 지난해보다 1.1%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인천은 2785호로 51.3%, 경기는 3만3793호로 189.3% 급증했다.

2월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3만3647호로 전년동월(3만7980호) 대비 11.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6904호로 22.2% 증가했으나 수도권 전체적으로는 1만8573호로 29.1% 줄었다. 지방의 인허가 물량은 작년보다 28.1% 늘어난 1만5072호다.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1만9447호로 전년동월(1만6796호) 대비 15.8% 증가했다. 수도권은 1만1011호로 전년대비 24.1%, 지방은 8436호로 6.5% 증가했다.

일반분양은 1만7128호로 작년 대비 56.7% 증가했으나 임대주택은 84호로 94.3% 줄었다. 조합원분은 작년 대비 49.1% 감소한 2235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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