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국민들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2021 실패박람회’ 국민 서포터즈 ‘다시人’을 다음달 29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시人’은 위기와 실패를 경험한 사람들이 다시 일어나 원래 있던 자리 안(in)으로 들어 올 수 있도록 돕는 사람(人)을 의미한다.

‘다시人’은 그간 행안부 주도로 운영하다 작년부터 실패박람회 참여기관까지 운영주체를 확대했다.

작년에 활동한 ‘다시人’은 재도전 온라인 상담과 스토리 발굴‧확산 업무에 참여해 1000여 건의 콘텐츠를 제작했고, 7만여 명 이상이 조회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에 모집하는 ‘다시人’은 행안부가 직접 운영하는 서포터즈로 회복과 재도전 상담‧현장 지원(10명), 스토리 발굴‧확산(40명) 등 2개 분야에서 총 50명을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행안부 홈페이지와 누리소통망을 통해 세부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별도의 선발 절차를 거쳐 5월 중 행안부 홈페이지에 선정결과가 공지될 예정이다.

김학홍 행안부 지역혁신정책관은 “코로나19 회복의 원년인 올해는 국민들의 회복과 도약을 위해 중요한 시기”라며 “국민들의 재도전을 함께 격려하고, 실패를 포용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재능을 가지신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