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은 안전한 건축물 해체공사에 도움을 주려고 ‘건축물 해체계획서 사례집’<표지>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국토안전관리원은 2020년 5월 건축물 관리법이 제정되면서 새로 도입된 건축물 해체공사와 관련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지자체의 승인서 발급업무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례집은 지난해 국토안전관리원의 건축물관리지원센터에서 접수·검토한 해체계획서 가운데 우수사례와 보완사례를 실었다.

해체계획서 작성 때 참고가 되도록 ‘건축물 해체계획서 검토 규정’에 따른 필수 확인 사항들을 항목별로 정리했다.

사례집에는 해체공사와 관련해 자주 묻는 말(FAQ)과 자가 점검 리스트도 함께 수록돼 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사례집을 전국 지자체에 나눠주고, 일반 국민들도 쉽게 열람과 내려받을 수 있도록 국토안전관리원 홈페이지(www.kalis.or.kr) 기술자료실과 건축물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www.kbmsc.or.kr)에 게시했다.

해체건축물 관리자 및 인허가 기관의 업무에 도움이 되도록 별도로 제작한 사례집 관련 교육동영상도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박영수 원장은 “이번 사례집과 동영상을 통해 안전한 해체공사를 지원하고 현장의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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