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2021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사업’ 신청 접수

정부가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지원하기 위해 3112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우선 단독·공동 주택, 상가·공장 등에 자가 소비를 목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면, 설치비의 절반을 지원하는 사업에 1435억원을 배정했다.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으로 개발된 제품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시범 보급 사업이나 건물 일체형 태양광 등 신기술이 적용된 설비에 대해선 70%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융복합지원과 지역지원사업에는 1677억원을 투자한다. 융복합지원은 주택·상가·공공기관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두 종류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융합해 마을 단위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지역지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소유 또는 관리하는 건물과 시설물 등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면 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편 산업부는 올해 지원사업을 통해 총 295MW의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보급되며, 연간 580억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연간 17만tCO2(이산화탄소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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