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전 구간 사업추진에 따른 국민적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대심도 건설에 대한 안전성 및 공사 이해를 높이기 위한 대국민 공모전이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GTX 사업이 피난안전구역 설치, 한강하저 통과구간은 맞은편 터널로 대피할 수 있는 피난횡갱 설치, 지능형 제연 설비 등 국내 최초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대심도 터널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하기 위해 공모전<포스터>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심도는 지하시설물 설치로 인해 일반적 토지 이용에 지장이 없는 한계 심도(深度)를 말한다.

대심도 공사에 대한 홍보 및 안전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국토부가 주최하고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학회, 에스지레일(주)이 주관한다.

공모주제는 ‘대심도 터널 건설, 운영 및 지하 안전’과 관련된 홍보를 중점으로 하고, 그 외에도 기술, 운영 및 안전관리 등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타당성, 창의성, 수용성, 효과성, 파급성 등 총 5개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서면 심사해 대상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국토부장관상을 함께 수여한다.

한국철도학회 홈페이지(http://railway.or.kr)에서 공모전 양식을 다운로드 후 작성하고 오는 5월 7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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