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분야 중소·벤처기업이 각종 지원정책 및 사업정보를 얻고 보유기술을 대외에 소개할 수 있는 ‘국토교통 기업지원허브’ 온라인 플랫폼(https://hub.kaia.re.kr)이 15일 오픈했다.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기업지원허브를 통해 기업은 정부·공공기관의 기술사업화 R&D, 국토교통 혁신펀드, 혁신제품 인증 등 각종 지원정책과 사업정보를 얻고 보유기술을 대외에 소개할 수 있으며, 공공기관 등 발주처는 현장에 필요한 우수기술의 발굴 창구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업지원허브는 크게 △기업지원 △기술매칭 △기술전시관 등 3가지 메뉴로 구성됐다.

기업지원 메뉴에서는 중소·벤처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판로지원·금융지원·기술지원·창업 및 경영지원·규제 해소 등 5대 지원 분야별 맞춤형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각종 기업지원사업에 대한 지원자격, 신청방법·절차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아울러 ‘원-콜(One-Call) 지원센터’를 통해 직통전화(대표전화 1599-8686) 또는 홈페이지 게시글을 활용한 기업애로사항 상담이 가능하다.

기술매칭 메뉴에서는 기업들이 자유롭게 우수기술을 등록해서 소개하고, ‘국토교통 기업성장지원위원회’와 연계돼 국토부 산하 공기업의 발주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

등록한 기술들은 관련 공공기관의 사전 검토와 기업성장위 산하 분과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공공현장 적용 방안을 확정하게 된다.

기술전시관은 중소·벤처기업들이 보유한 우수기술과 적용 현장을 소개하는 온라인 홍보관으로, 기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360도 파노라마 영상, 유튜버 취재, 카드뉴스 등 친근한 콘텐츠를 활용할 계획이다.

국토교통진흥원 관계자는 “국토교통 기업지원허브는 중소·벤처기업 우수기술 발굴의 창구이자 기업성장 지원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양질의 콘텐츠 확충과 사용자 위주의 시스템 안정화로 유관기관과 업계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기업지원허브를 통한 우수 중소·벤처기업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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