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분기보다 570억원 늘고 하도급률은 0.3%P 상승

대전에서 벌어지는 대형 공사와 관련해 지역업체 참여율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면적 3000㎡ 이상 민간 건축공사장 63곳에서 지역업체가 수주한 하도급액은 1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보다 570억원가량 늘어난 것이다.

지역업체 하도급률은 66.8%로, 0.3%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에는 1분기 65.5%, 2분기 65.0%, 3분기 66.2%, 4분기 66.5%였다.

대전시는 올해부터 지역업체 하도급률 목표치를 기존 65%에서 70%로 상향했다.

이효식 대전시 주택정책과장은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사업 초기부터 지속해서 현장을 관리하고 시공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며 “실적이 저조한 현장에 대해서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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