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한국건축가협회 합동

서울 강서구는 ‘강서구 통합신청사’ 건립하기 위해 한국건축가협회와 함께 19일부터 국내외 설계안을 공모<포스터>한다.

강서구 통합신청사는 기존의 분산돼 있는 청사를 새롭게 통합해 건립하는 데 있어서 획일적이며 권위적인 공공청사의 모습을 탈피하고, 강서구의 랜드마크 이자 지역 발전의 구심적 역할을 할 수 있으며, 구민을 위한 공동체적 공간으로서의 통합청사를 조성하기 위해 건립된다.

강서구는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745-3의 2만244㎡ 부지에 추정공사비 139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만2152㎡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사람과 사람, 자연과 공간의 연결이라는 명제로 시작한 이번 설계공모는 통합신청사의 창의적이며 예술적인 설계안을 선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국내외 건축가 누구나 이번 국제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외국건축사인 경우 국내건축사와 공동으로 참여해야 한다.

19일부터 5월21일까지 ‘강서구 통합신청사 건립 국제설계공모 공식홈페이지(www.gangseo-compe.org)에서 참가 등록을 받으며, 참가 등록자에 한해 7월19일까지 설계안을 접수한다. 이후 기술검토와 두 차례의 작품심사를 거쳐 7월30일에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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