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으로 유명한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와 블룸버그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미래학자 제이슨 솅커, 유럽리빙랩네트워크 페르난도 빌라리뇨 의장 등이 세종에서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논한다.

세종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스마트시티, 세종SEJONG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2021 세종 스마트시티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포럼의 주제는 세종시가 도시 차원에서 스마트시티에 대한 질문에 답한다는 의미와 스마트시티의 핵심 주제를 S·E·J·O·N·G의 6가지 키워드로 정리해 논의한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첫날인 27일에는 ‘코로나 이후의 세계’ 저자인 제이슨 솅커 프레스티지 이코노믹스 회장과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총괄계획가인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각각 기조연사로 참여한다.

기조강연에 이어서 이춘희 세종시장과 기조연사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종 스마트시티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온라인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은 첫날 기조연설과 S와 E세션을 시작으로, 28일 J, O, N 세션이 펼쳐지며, 29일에는 G세션, 폐회식 순으로 진행된다.

각 세션에서는 국토부, 행복청 등 중앙부처와 국책연구기관, 대학, 국제단체, 해외도시 및 국내·외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스마트시티 추진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29일에는 세종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세미나’를 개최해 세종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 성과와 자율주행 조기 상용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시와 LH가 주최하고 세종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국제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전 일정은 유튜브(www.youtube.com/c/sejongcity)와 국제포럼 누리집(smartcity.sjtp.or.kr)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시는 국제포럼 기간 동안 세종 스마트시티 퀴즈 맞추기, 실시간 유튜브 댓글 참여, 사회관계망(SNS)을 통한 실시간 시청 인증, 만족도 설문조사 등 이벤트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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