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위기 중기에 회생신청부터 인가까지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 회생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경영위기 중소기업의 정상화와 회생을 돕는다고 26일 밝혔다.

회생컨설팅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회생신청 후 인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해 회생절차 조기 진입과 원활한 구조조정을 돕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진로제시컨설팅사업을 통해 회생지원 가능으로 판정된 기업 △중진공 제휴법원에 회생신청한 기업 중 사전검토 절차를 통해 지원가능으로 판정된 기업 등이다.

중진공은 지난해 경영위기 중소기업 95개사에 회생컨설팅과 22억6000만원의 보조금을 신속 지원한 바 있다. 또 제도개선을 통해 지원대상을 간이회생까지 확대하고 33건을 추가 지원했다.

사업참여 신청은 중소기업 혁신플랫폼 홈페이지(www.mssmiv.com)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서울·경기·강원권은 02-2106-7457, 그 외 지역은 055-751-963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도 이사장은 “올해 27억3000만원을 투입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든든한 안전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과 협력 중인 14개 법원은 서울회생법원, 인천·수원·의정부·창원·광주·대전·부산·대구·울산·제주·전주·춘천·청주지방법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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