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환경·토목·건축 등 13개 분야 전문가 150명

광주광역시는 28일부터 5월17일까지 건설공사 공법선정위원회 위원 후보자를 공개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계약, 환경, 조경, 토목시공, 토목구조, 수자원, 상하수도, 토질터널, 건축시공, 건축구조, 기계설비, 전기전력 등 13개 분야로, 광주·전남 거주 또는 활동하는 전문 기술인을 중심으로 150명 내외다.

신청 자격은 국가나 타 자치단체 5급 이상 공무원, 건설관련 단체나 연구기관의 임원 또는 연구원, 해당 분야 대학의 조교수급 이상, 해당 분야의 박사학위 취득 후 3년 이상, 석사학위 취득 후 9년 이상 연구나 실무 경험이 있는 사람, 해당 분야 기술사, 건축사, 변리사, 설계경제성 검토자격이 있는 사람, 시민단체 등이 추천하는 건설기술과 관련된 전문지식 또는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다.

위원회는 건설공사에 적용할 신기술·특허 공법 적용 필요성과 타당성을 검토하고 선정한다. 임기는 위촉일인 오는 7월1일부터 2년간이다.

시는 관련기관과 단체, 학계, 시민단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소속 기술인이 고루 선정될 수 있도록 하되 여성전문가와 지역기술자는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우대할 계획이다.

응모접수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건설공사 공법선정위원회 위원후보자 공개모집’을 검색한 후 제출서류를 작성해 직접 방문이나 우편,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박남언 시 교통건설국장은 “건설공사에 반영할 신기술·특허 공법을 객관적이고 투명한 기준에 따라 선정하기 위한 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청렴하고 전문성과 기술력을 겸비한 전문 기술인들이 많이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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