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회·경제청, 제3연륙교 입찰참가자에 지역건설 활성화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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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회·경제청, 제3연륙교 입찰참가자에 지역건설 활성화 당부
  • 인천=계박사 기자
  • 승인 2021.04.2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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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문건설사, 현대건설·포스코건설·DL건설·한화건설·극동건설 관계자와 만남 기회
기술제안 설계에 지역업체 기술 반영하거나 협력업체 등록 유도해 지역하도급률 제고 기대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 지문철)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인천과 영종도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 건설과 관련해 입찰참가 대표사와 지역 전문건설사 간 ‘만남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

◇지문철 회장(왼쪽 세번째)이 28일 ‘만남의 장’ 행사가 열린 제3연륙교 청라현장을 찾아 입찰참여사 관계자들에게 지역업체에 대한 배려를 당부했다.
◇지문철 회장(왼쪽 세번째)이 28일 ‘만남의 장’ 행사가 열린 제3연륙교 청라현장을 찾아 입찰참여사 관계자들에게 지역업체에 대한 배려를 당부하고 있다.

28일 청라국제도시 제3연륙교 건설현장에서 열린 ‘입찰참가자와 지역업체 만남의 장’ 행사에는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DL건설, 한화건설, 극동건설 관계자와 인천지역 시공 및 자재업체 60여개사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제3연륙교 건설사업에 지역업체 참여를 유도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입찰 참가기업에게는 지역업체 면담을 통해 제3연륙교 건설에 참여할 수 있는 우수업체 발굴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업체에게는 공사실적, 기술능력 등 업체의 장점을 적극 알릴 기회가 제공됐다.

그동안 입찰참가자는 입찰 시 하도급률만 제시하고, 하도급업체 선정은 낙찰자 선정 후 시공단계에서 원도급업체가 협력업체로 등록된 업체를 대상으로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로 인해 지역업체는 신기술·특허 등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실적 부족 등의 이유로 입찰참여 기회도 제공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인천경제청은 이같은 구조에 변화를 주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입찰에 참여 예정인 대형건설사들에게 실적이 부족하지만 신기술·특허 등 기술력이 우수한 지역업체를 기술제안 설계에 반영토록 하거나, 시공기술이 우수한 전문건설업체를 협력업체로 등록할 수 있게 유도하려는 취지다.

한편 ‘만남의 장’ 행사와 함께 송도 G타워에서는 상생협약서 체결식이 열렸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인천시회 지문철 회장, 5개 입찰 참여사 대표가 참여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지문철 회장은 “인천에는 시공능력과 기술력이 우수한 전문건설사들이 있지만, 시공사 협력업체 미등록으로 입찰에도 참여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며 “우수한 지역업체가 실적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원재 경제청장은 “앞으로 이 같은 만남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업체에게 입찰 참여 기회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원재 경제청장(가운데), 지문철 회장(오른쪽 세 번째) 등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이원재 경제청장(가운데), 지문철 회장(오른쪽 세 번째) 등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계박사 기자] koscaj@kos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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