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렉트 리뷰, 공유형 협업 환경 조성 위해 인터랙티브 디자인 리뷰 지원
리플렉트 디벨롭, 건물 및 인프라 수명 전반에 걸친 커스텀 솔루션 구축 지원

유니티가 건축, 엔지니어링 및 건설 업계를 위한 실시간 3D BIM 솔루션 ‘유니티 리플렉트(Unity Reflect)’를 보강한 ‘유니티 리플렉트 리뷰(Unity Reflect Review)’와 ‘유니티 리플렉트 디벨롭(Unity Reflect Develop)’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3D 모델링 한 건축물 데이터를 유니티 리플렉트가 설치된 테블릿으로 확인하는 모습 /사진=유니티 제공
◇3D 모델링 한 건축물 데이터를 유니티 리플렉트가 설치된 테블릿으로 확인하는 모습 /사진=유니티 제공

유니티는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실시간 3D 개발 플랫폼을 제작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유니티 리플렉트 제품군은 BIM 및 CAD 데이터를 간편하게 실시간 3D 모델로 변환할 수 있게 돕는다. 건축가, 3D 디자이너 및 엔지니어들이 프로그래밍 숙련도에 관계없이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유니티 리플렉트를 접목하면 기존에 사용하던 소프트웨어 툴 그대로 사용해 작업 데이터를 다양한 작업 환경 및 기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유니티의 멀티플랫폼 지원으로 데이터를 25개 이상의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유니티 리플렉트의 ‘리뷰’와 ‘디벨롭’은 상황별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제품군은 2019년 출시된 리플렉트가 AEC(Architecture, Engineering, and Construction) 기업별로 활용 기능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전문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한 것이다.

우선, 유니티 리플렉트 리뷰는 프로젝트의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이뤄지는 디자인 리뷰에 중점을 맞췄다. 디자인 모델을 증강 현실(AR), 가상 현실(VR) 등 몰입형 경험으로 쉽게 임포트해 인터랙티브 디자인 리뷰를 활성화하고 프로젝트 이해 관계자들이 서로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유니티 리플렉트 디벨롭은 종합적인 커스텀 솔루션 구축을 통해 디지털 트윈, 건설 시퀀싱, BIM 조정, 인터랙티브 안전 교육 등 건물 및 인프라 수명 주기 전반의 어떤 문제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디벨롭을 통해서는 커스텀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해 신속한 개발과 비용절감, 프로젝트 배포 규모를 확장 등 장점을 갖는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최근 AEC 업계는 유니티 등의 첨단 툴을 이용해 빠르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루고 있다. 유니티 리플렉트가 전문적인 특화 솔루션으로 진화하며, AEC 업계의 변화를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티는 다양한 산업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선두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한 기술 개발 및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글로벌 상위 50대 AEC 기업의 절반 이상이 유니티를 활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두산인프라코어, 삼성중공업, GS 건설 등을 포함한 유수의 기업들이 건설 시뮬레이터 개발, 선체 무도면 프로젝트, 물류센터와 아파트 단지의 디지털 트윈 구현 등의 프로젝트에 착수해 건설과 제조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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