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 추진을 위한 첫 단추가 끼워지게 됐으며,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이르면 2024년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사업은 2028년까지 새만금 동서도로∼복합개발용지(스마트 수변도시)∼관광·레저용지를 잇는 20.7㎞ 길이의 4∼6차로를 개설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9191억원에 달한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내부 개발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서는 이 도로가 필요하다고 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지역 간 연결도로 사업이 시행되면 내부 개발용지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돼 개발에 속도가 붙고 민간투자도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반드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