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에 투자하면 수상 태양광 발전 사업권을 주기로 하고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자는 부안군 하서면의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396만㎡에 3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관광·숙박시설, 각종 편의시설, 체육시설을 조성해야 한다.

투자 대가로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 사업권 100㎿(메가와트)를 인센티브로 받는다.

다음 달 30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종합평가를 거쳐 8월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공모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새만금이 치유와 쉼,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명품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도록 하겠다”며 “관광 개발사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