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시회(회장 김홍무)는 울산시 하도급관리팀과 합동으로 지난 3월부터 약 2개월 동안 울산지역 내 대형 공공·민간 건설공사 26개 현장을 방문했다.
시회와 울산시는 현장방문을 통해 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율 등을 확인하고, 향후 발주예정에 있는 하도급 공사에 지역 전문건설업체가 입찰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전문건설업체 명단 및 울산시 협조 공문 등을 전달했다.
또 오는 17일부터 24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에서는 지역건설업체 하도급참여 여부를 비롯해 △하도급대금 적정 지급 및 지급보증서 교부 여부 △무등록업체 하도급 여부 등 각종 하도급 위반행위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시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방문과 실태조사 등을 통해 회원사 하도급 수주물량 확대는 물론, 회원사가 현장에서 겪는 불법·불공정 행위 등 애로사항 개선에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울산=이무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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