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사, 우선협상·계약시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30% 이상’ 명시키로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 지문철)는 송도국제화복합단지 2단계 조성 시행사인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주)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업체 하도급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지문철 회장(오른쪽 첫번째)이 장현근 대표이사(왼쪽 첫번째)에게 지역 전문건설사를 배려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있다.
◇ 지문철 회장(오른쪽 첫번째)이 장현근 대표이사(왼쪽 첫번째)에게 지역 전문건설사를 배려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있다.

간담회는 지난 6일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 회의실에서 열렸다. 시회 지문철 회장 및 회장단,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 장현근 대표이사, 사업본부장 및 담당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송도국제화복합단지 2단계 조성사업은 연세대 송도 개발용지 내 공동주택과 주상복합건물을 개발하고 그 이익으로 세브란스 병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사업자 공모 절차를 밟고 있으며 GS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협상 중이다.

시회는 지난 1월19일에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인천시와 함께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업체 하도급 30% 이상을 건의한 바 있다. 이번에 열린 두 번째 간담회에서 장현근 대표이사는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30%를 약속했다. 사업자 우선협상 및 계약시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30% 이상’을 참여조건으로 명시하기로 했다.

이날 지문철 회장은 지역업체 하도급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정책에 감사를 표하고, 지역하도급률 목표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장현근 대표는 “인천의 대형 공사에 지역업체가 외면당하지 않고 적극 참여토록 하겠다”며 “지역과 상생하는 상생경영의 모범을 제시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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