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1억원 이상 대상

경기도가 공공건설 계획 사전검토에 나섰다.

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최근 올해 도내 공공건설 사업계획에 대한 사전검토를 41건 실시했다.

공공건설 사업계획 사전검토는 도내 공공기관들이 시행하는 공공건설사업의 계획을 전문가들이 기획단계부터 검토해 합리적인 예산계획과 양질의 설계품질을 담보하도록 하기 위한 제도다.

공사비 1억원 이상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시·군의 경우는 경기도가 공사비의 50% 이상을 보조하는 사업이 해당된다.

2019년 ‘경기도 공공건설서비스 지원 조례’ 제정에 따라 개소한 공공건설지원센터는 이듬해부터 GH가 위탁받아 운영 중에 있다. 사업초기 공공기관들의 사전검토에 대한 인식부족과 코로나19로 인한 사업지연 등의 영향으로 2020년 1년간 사전검토 건수가 38건 수준을 기록했다가 올해는 조금 늘어 4월까지 47건을 신청받아 41건에 대한 검토를 완료했다.

센터는 향후 ‘찾아가는 공공기관 홍보’ 등을 통해 더 많은 공공기관들이 참여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차정필 공공건설지원센터장은 “센터는 사전검토 이외에도 공공건설에 대한 자문업무도 수행하므로 공공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활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070-4801-4194~6, 413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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