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7월 시작하는 수도권 3기 신도시 등의 사전청약 준비에 착수했다.

LH는 김현준 사장 주재로 사전청약 준비상황 회의를 열고 청약 접수와 당첨자 선정을 위한 신 청약시스템 구축 상황과 서버 다운 방지 대책 등을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울러 사전청약 전용 콜센터 준비상황과 인터넷 사용 취약자 등을 위한 4곳의 현장 접수처(위례·고양·남양주·동탄) 개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김 사장은 “수도권의 높은 청약 대기수요를 조기에 흡수하고 부동산 시장 안정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올해 예정된 사전청약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사전청약 물량은 총 3만200호로, 7월 인천계양 등 4400호를 시작으로 10월 남양주왕숙2 등 9천100호, 11월 하남교산 등 4000호, 12월 부천대장·고양창릉·남양주왕숙 등 1만2700호가 예정돼 있다.

입지와 물량, 사전청약 신청조건 등은 사전청약 전용 홈페이지(사전청약.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년 사전청약 계획 /자료=LH 제공
◇2021년 사전청약 계획 /자료=LH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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