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정(중앙부처+공공기관) 관리대상사업 예산(343조7000억원)의 1분기 집행률은 35.7%(122조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0.4%포인트(p)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는 ‘월간 재정동향 5월호’를 지난 11일 발간했다. 재정동향 5월호부터는 재정통계 범위에 주요 재정사업의 집행실적 및 성과, 국채시장의 동향 등이 추가됐다. 

재정동향에 따르면 경기회복 지원 등을 위한 적극적 재정집행결과, 1분기 총지출은 182조2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7조4000억원 증가했다.

1분기 국세수입 및 기금운용수익 등 총수입이 전년대비 더 큰 폭으로 증가(32조600억원)함에 따라, 재정수지 적자폭도 개선됐다.

특히 SOC(37.5%, 20조3000억원) 와 생활SOC(34.3%, 3조8000억원), 한국판 뉴딜(36.1%, 7조6000억원 등 국민 생활 및 경기회복과 밀접한 사업들은 평균을 상회하는 집행률을 달성했다.

안도걸 기재부 2차관은 1분기 재정동향에 대해 “적극적 재정 운용에 힘입은 경기회복과 이에 따른 세수 개선의 선순환 흐름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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