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4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를 17일 공개했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지난 4월 말 기준 410만3000원으로 전월 대비 0.05% 상승했다.
HUG는 대전, 울산, 충남, 경북의 신규 분양가가 전월 대비 높아 평균 분양가도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최근 1년간 분양이 없었던 동작구가 대상에서 제외된 영향으로 전월 대비 0.55% 소폭 하락했고,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0.98% 상승, 기타지방은 0.32% 하락했다.
아울러 4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7280세대로 전년 동월(1만2980세대) 대비 33% 증가했다.
수도권은 총 7299세대,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총 1868세대가 신규 분양됐고, 기타지방의 신규분양세대수는 총 8113세대를 기록했다.
한편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및 신규 분양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홈페이지(www.khug.or.kr) 또는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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