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부산시 노동안전보건지킴이단 위촉식이 18일 부산시청에서 열렸다.

지난해 부산지역 산업재해 사망자는 55명으로 일주일에 1명의 노동자가 산업재해 사고로 숨졌다. 시는 시민의 안전한 일자리를 지키려고 노동안전보건지킴이단 사업을 추진한다.

노동안전보건지킴이단은 부산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자 건강증진을 위한 조례에 따라 선정된 산업재해 예방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지킴이단을 대상으로 현장점검 노하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올해 시가 발주한 공공공사 현장에서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추락 예방조치, 신호수 등 적정인력 배치 여부 등 기본수칙을 점검한다.

현장점검 시 적발된 시정조치 사항은 즉시 계도하고, 심화 점검이 필요하거나 위반사항이 중대한 경우에는 안전보건공단, 노동지청과 연계해 과태료 부과 등 사후조치를 취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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