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건협, 회원사에 설치·사용법 안내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회장 김영윤)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시저형 고소작업대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고사례 및 고소작업대 설치·사용 방법<사진>을 회원사에 안내했다.

지난달 서울과 충남 예산의 건설현장에서 고소작업대 난간에 작업자가 끼이는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들 사고는 모두 과상승방지장치를 해체하고 작업하다 작업대가 과상승해 발생했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9년간(2012~2020년) 시저형 고소작업대로 인해 66명이 사망했으며, 올해에도 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고용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전건협 등 건설단체와 건설사, 임대업체 등에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100대 건설업체의 경우 모든 지점(난간)에서 과상승을 감지할 수 있는 고소작업대를 선도적으로 사용할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고소작업대 사용 계획을 확인하고 방호성능이 충분한 고소작업대를 임차하는지 지도에 나선다.

전건협은 “건설 사망사고는 업체 존폐를 가를 중요한 일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정해진 작업방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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