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 체결…공사금액 120억 미만 건축공사장 전수 패트롤 점검

서울시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120억원 미만의 중·소형 민간건축공사장에 대한 2중 안전감시체계를 마련한다. 

시는 김성보 주택건축본부장과 정완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사진>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중·소형 민간건축공사장 안전점검 협력체계 구축 △민간 건축공사관계자 대상 안전교육을 통한 의식 제고 △건설현장 추락사고 방지시설 설치 활성화 등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25개 자치구 건축안전센터의 안전점검 결과 부적합 사항이 발견되면 공단의 패트롤 점검과 연계한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점검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모든 중·소규모 민간건축공사장(공사금액 120억원 미만)을 모니터링하고, 공단 패트롤 점검(2인 1조로 점검반)을 운영해 추락·끼임·질식·화재 등 위험현장에 대해 불시에 점검한다.

또한 자치구별 교육 수요에 맞춘 공단 안전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건설현장 추락사고 방지시설 설치지원 유도를 위한 협력체계도 강화한다. 

공사금액 50억원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추락방지 가시설 설치비용으로 건설현장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는 건설업 클린사업을 안내하고 시 영상매체를 통해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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