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입찰가 제시 및 프로젝트 관리 플랫폼 ‘앨리스’(ALICE) 관련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화상회의에는 DL이앤씨와 GS건설, 쌍용건설 등 주요 건설사 관계자 50명이 참석해 앨리스 플랫폼 시연을 참관하고 관계자 설명을 들었다.

또 회의 참석자들은 해외 현장뿐만 아니라 국내 아파트 및 고속도로 등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 현장과 거리가 먼 복수 프로젝트 현장에도 접목할 수 있는지 등을 물었다.

발표자로 나선 댄 에베츠 부사장은 “엘리스는 프로젝트 입찰 전 단계부터 수행단계까지 모든 공정에 적용할 수 있고 코로나19와 같은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해건협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추세에 발맞춰 건설업에도 AI를 도입하는 등 디지털 건설기술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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