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이달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2417가구 규모의 ‘평촌 트리지아’<조감도>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호계동 929번지 융창지구를 재개발하는 이 사업은 현대건설과 SK에코플랜트, 코오롱글로벌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한다.

평촌 트리지아는 총 3개 단지로 이뤄지며 지하 5층∼지상 34층 22개 동, 전용면적 36∼84㎡ 7개 평면으로 구성된다. 총 1417가구 중 전용 59∼74㎡ 91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별로 59㎡ A형 478가구, 59㎡ B형 276가구, 74㎡ 159가구다.

모든 가구를 남측향 위주의 판상형 중심 설계로 공급하며 일부 가구는 단지 앞 호계근린공원 조망권을 갖춘 단지로 공급한다고 분양사는 설명했다.

이 단지는 34만㎡ 규모의 호계근린공원에 둘러싸여 있어 녹지가 풍부하고, 호계초·중학교, 평촌 학원가와 가까워 교육 환경이 우수하며 백화점, 대형마트 등 쇼핑 시설은 물론 도서관, 체육관 등 문화·체육 시설도 풍부하다고 분양사는 소개했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설치하고, 운동시설,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도 설치한다. 지하철 1·4호선 금정역과 1호선 명학역과 가깝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분양사 관계자는 “안양은 노후주택 비율이 높지만, 신규 공급이 드물어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좋은 입지에 대단지로 공급하는 아파트인 만큼 수요자의 기대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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