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70%가 석사 이상 전문가…교량 기술력 무기로 해외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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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70%가 석사 이상 전문가…교량 기술력 무기로 해외진출”
  • 남태규 기자
  • 승인 2021.06.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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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말한다 (6) ● 국토부 선정 ‘건설 혁신선도 중소기업’ 알엔비이엔씨㈜
◇알엔비이엔씨 김현호 대표
◇알엔비이엔씨 김현호 대표

최근 전문건설업계에도 강소기업들이 생겨나고 있다. 강소기업이란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지만 기술력 등으로 무장한 작지만 강한 기업을 말한다.

알엔비이엔씨(주)(대표 김현호)는 전문건설업계의 대표적인 강소기업이다. 직원의 70%가량이 석사 이상의 전문인력으로 구성돼 있고, 이를 바탕으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알엔비이엔씨는 ‘변화와 도전을 이끄는 비즈니스 기업’을 목표로 기술개발과 해외진출 등에 힘을 쏟고 있다. 실제로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중동, 중아시아 등에 대한 진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알엔비이엔씨 김현호 대표를 만나 조금 더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다.

-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한 혁신선도 기업에 뽑혔는데 특별한 강점이 있다면?
“교량공사 관련해서는 기술력을 자부한다. 기업 규모는 작지만 기술연구소도 가지고 있을 만큼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다. 특히 시공 등에서의 생산성 향상과 재료절감 등에 중점을 두고 효율을 극대화하는 특허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더 나아가 해외진출에 대한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허기반 교량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동남아시아 등 개발도상국 진출을 공격적으로 타진하고 있다. 이같은 기술력과 해외진출 능력 등이 선도기업에 뽑힌 배경이라고 생각한다”

- 미래의 생존 전략으로 기술개발과 해외진출을 꼽았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
“국내 40~60m 지간장 특허교량은 2000년 즈음 몇몇 교량기술 개발을 마중물로 삼아 시장의 기하급수적인 팽창과 함께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왔다. 현재 국내 60m 이하 특허기반 교량 솔루션은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했고, 이런 기술들은 방대한 인프라 수요가 필요한 동남아시아 등 개발도상국에서 높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반면 국내에서는 경쟁이 심화되면서 수익성이 저하되고 있다. 기술력이 있고, 해외진출 판로가 있다면 더 이상 과밀화된 국내에서 경쟁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 회사 인력구성이 화려하다.
 “직원의 70%가 석사급 이상 전문가들이다. 우리가 자부하는 기술력도 이같은 맨파워에서 나온다. 공무 등을 담당하는 관리직 직원 3명을 제외하고는 전원이 전문가들이다. 시공현장 등에도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투입해 높은 시공품질 유지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이같은 좋은 인력들을 적극 발굴해 채용할 계획이다. 국내 권역별 그리고 더 나아가 국가별 경력자를 채용해 더 높은 품질을 제공하는 기술전문업체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 올해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계획이 있나?
“앞서 얘기해 왔듯이 해외 진출에 힘쓸 예정이다. 아세안 국가들로 우선 진출하려고 한다. 아세안 국가들 중 상대적으로 선진적이고 안정적인 정치, 사회적 시스템을 갖춘 말레이시아를 교두보로 삼고, 이후 인프라 수요가 많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인접 국가들로 시장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현재 말레이시아 교량전문회사와 기술이전계약 체결을 위한 실무협상을 진행 중으로 올해 안에 당사의 교량 솔루션을 반영한 각종 프로젝트에 착수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등 동아시아까지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남태규 기자] new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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