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1.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 국내총생산의 경우 0.9%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1분기 국민소득’ 잠정치를 발표했다. 

잠정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GDP는 전기 대비 1.7%를 기록해 속보치 대비 0.1% 상향 수정됐다.

건설업은 비주거용 건물 및 전문 건설이 늘어 0.9% 증가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3.2% 하락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비주거용 건물이 4.4%, 전문 건설이 8.4% 올랐고, 토목 건설과 주거용 건설은 각각 7.5%, 3.3% 줄었다.

한편 건설투자도 1분기 건물 건설이 늘어난 영향으로 1.3% 늘었고,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가 모두 늘어 6.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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