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공공건축 설계 공모를 온라인으로 관리하는 홈페이지(making.busan.go.kr)를 18일부터 전면 시행한다.

시는 설계 공모 추진 주체를 일원화해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 공모자료 관리를 체계화하기 위해 건축 설계 공모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향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 등록 및 작품 제출이 진행돼 설계자와 시 담당자 모두 불편이 줄어들고 비용과 노력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홈페이지가 안정적으로 정착된 이후에는 구·군 및 시 설립 공공기관으로까지 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홈페이지가 구축됨에 따라 설계 공모의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운영할 수 있게 돼 종이 없는 저비용·친환경 ‘공공건축 스마트 설계 공모’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

김민근 시 건축주택국장은 “시가 추진하는 설계 공모 참가 자격 확대 및 제출 도서 간소화로 국내·외 우수 건축가들의 참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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