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에 접수된 안전신고 25만여 건 중 우수신고 20건 선정

행정안전부는 올해 1분기(1~3월) 동안 안전신문고에 접수된 안전신고 25만여 건 중 우수신고 20건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생활 주변의 안전위험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 신고(포털, 앱)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2018년 201만건, 2019년 358만건, 2020년 429만건이 접수되는 등 국민의 안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신고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한 안전신고 우수사례는 외부 전문가 자문과 포상금 지급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실질적인 피해 예방 효과 등을 고려했다.

우수 사례로는 도로 난간과 다리파손 위험, 화단 구조물 및 안전망 파손, 어린이 놀이터 불량 등 생활 속 다양한 위험요인 개선에 도움이 되는 신고 등이 중점 선정됐다.

‘하천다리 붕괴’와 ‘고가다리 밑 농로 파손’, ‘마을도로 축대 파손’ 신고는 농촌 지역의 안전 사각지대 관련한 신고로서 주민들에게 발생 가능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는 점에서 우수신고로 뽑혔다.

윤종진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신고 사례에서 알 수 있듯 국민 여러분의 신고가 사고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 생활에서 안전위험 요인을 발견할 경우 안전신문고로 적극 신고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