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토교통 분야 유망 기업 육성을 지원하는 창업기획(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새싹기업(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 나선다.

국토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지난달 14일 국토교통 창업기획자로 씨엔티테크㈜를 선정했고, 오는 28일까지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넥스트 챌린지’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포스터>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이 프로그램은 교육·멘토링, 투자유치 지원, 마케팅 역량강화, 네트워킹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국토교통 10대 유망 산업 분야(스마트시티·자율주행차·드론·스마트건설·녹색건축·스마트물류·공간정보·철도부품·자동차 애프터마켓·프롭테크)의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2단계 평가를 통해 5개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새싹기업에는 전문 멘토링을 통한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 수립을 지원한다.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제공, 홍보 지원, 발주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할 계획이다.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업은 금융연계 지원, 공공·민간 기술설명회, 투자유치 설명회, 판로개척 지원 등도 해 준다.

국토교통부 김헌정 정책기획관은 “국토교통 특화 맞춤형 창업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이 초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역량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술·혁신 성장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 발굴을 통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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