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회장 김양수)는 최근 대전시 주택정책과 도급관리팀과 공동으로 지역업체 수주물량 확보 및 하도급 참여 확대를 통한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삼성물산 및 우미건설 서울 본사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서 점검단은 관내에서 공동주택 및 대형물류센터를 건립 중인 이들 대형 건설사의 임원급과 실무 담당자들을 만나 실질적인 지역업체에 대한 홍보를 하고 지역업체 참여확대 및 하도급률 제고를 강력 건의했다.
민원규 시 도급관리팀장은 “대전에 신축되는 현장에 지역업체가 많이 참여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지역의 우수업체 발굴 및 참여를 통해 지역업체와 대기업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김양수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대전시에서 지역업체들의 일감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업체의 하도급률 제고와 다양한 업체들이 수주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역업체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회는 시 도급관리팀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형건설사 본사 방문 활동을 2020년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쌍용건설 본사를 방문, 실무담당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확대를 요청했다.
대전=경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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