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러로 설치한 지산초등학교 임시 교실 /사진=유창이앤씨 제공
◇모듈러로 설치한 지산초등학교 임시 교실 /사진=유창이앤씨 제공

㈜유창이앤씨는 모듈러 교실 ‘Uvista 에코학당’이 조달청 혁신 제품 지정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유창이앤씨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증한 공업화 주택 인정서를 보유한 모듈러 건축 전문 업체로, 모듈러 제작·설치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금속구조물창호온실공사업체 ㈜유창의 자회사다.

유창의 Uvista 에코학당은 올해 조달청의 혁신 시제품 지정 공고(수요자 제안형 1차)를 통해 정식 인증받은 친환경 모듈러 교실 브랜드다.

Uvista 에코학당은 컨테이너 교실 같은 열악한 학습환경과 신도시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고,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 필요한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 건물을 빠르고 쉽게 조달할 수 있는 모듈러 건축 공법의 건물이다.

모듈러 건축은 공장에서 골조, 마감재, 기계·전기 설비 등을 갖춘 규격화 건물을 완성해 현장으로 운송, 단순 조립하면 설치할 수 있는 형태의 건물을 말한다.

유창은 천안 풍세일반산업단지에 모듈러 전용 제작 공장(1만평)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3년 국내 최초 모듈러 학교인 서울 신기초등학교를 제작·설치한 바 있다. 이후 각종 교육 시설, 군 병영 및 대학교 기숙사, 도심 재생형 연립 주택,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업 몰 건축 등 국내 모듈러 건축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유창이앤씨 관계자는 “Uvista 에코학당은 경북 예천 교육지원청 지보중학교 및 구미 교육지원청 지산초등학교의 임시 학교 시설로 설치돼 안전성 및 품질을 검증받았다”며 “이번 조달청 혁신 제품 인증이 친환경 교실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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