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회장 김석)는 대구시 권영진 시장, 코오롱글로벌(주) 윤창운 대표와 함께 23일 시청에서 ‘상화로 입체화 사업 지역 하도급률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석 회장(오른쪽 첫 번째)과 권영진 시장(가운데), 윤창운 대표(세 번째) 등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석 회장(오른쪽 첫 번째)과 권영진 시장(가운데), 윤창운 대표(세 번째) 등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코오롱글로벌은 지역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율 90% 이상과 지역 생산자재·장비 사용 및 인력 고용비율 90% 이상 유지 노력 △대구시는 건설업체 애로사항 해소 및 행정·재정적 지원 △대구시회는 지역 우수전문건설업체 정보 제공 및 협력사 등록 등이다.

권영진 시장은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을 높이는 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 지속으로 많이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석 회장은 “상화로 입체화 공사에 지역 하도급률과 자재·장비·인력 사용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해 주신데 감사하다”며 “대구지역 전문건설업체가 하도급의 90% 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공종별로 우수한 업체를 적극 추천해 안전과 성실시공으로 대구 건설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답했다.

상화로 입체화 사업은 4차순환도로 중 상습 정체구간인 상화로(월곡네거리~유천네거리) 4.14㎞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327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왕복 4차로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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