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다음달 1일자로 하도급전담부서 신설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우종찬·사진)가 그동안 청주시에 여러 차례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건의한 하도급전담부서 설치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에 따르면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다음달 1일자로 공동주택과에 하도급전담부서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회는 청주지역 민간공사 하도급 참여율 제고와 불공정거래행위를 관리·감독하는 하도급전담부서의 설치로 인해 열악한 지위에 있는 전문건설업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종찬 회장은 “하도급 전담팀 설치는 별도의 인력과 예산이 세워져야 가능한 만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주시에서 적극 협조해 가능했다”며 “하도급전담부서를 통해 원·하도급 간 불공정거래 관행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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