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29일 경기 일산 본원에서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제2센터 착공식’<사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국토교통부 제1차관,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재철 고양시 부시장 및 입주기업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건설연 스마트건설지원센터는 건설기술진흥법에 의거해 융·복합건설기술의 개발·보급 및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시책을 수립·시행하고 지원한다. 또한, 융·복합건설기술 관련 예비창업자와 창업자 발굴·육성·교육 및 해외진출 지원, 융·복합건설기술 관련 창업공간 조성 및 운영 등을 수행하고 있다.

제2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1817㎡ 규모로 건립된다. 총 56개 입주공간에 약 50개의 입주기업이 인큐베이팅 될 예정이다.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제2센터 건립공사는 센터의 특성을 고려해 설계와 시공단계에서 스마트 건설기술이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스마트 건설공사’로 진행된다.

제2센터 건립공사에는 입주기업의 대표 기술이 활용된다. △모콘에스티의 모듈형 화장실유닛과 벽체시스템 △비에스소프트의 스마트 음향분석 홈 사물인터넷(Home IoT) 시스템 △지와이네트웍스의 딥러닝 자가학습 화재감지 소프트웨어(SW) 등이 적용된다.

제2센터 건립공사의 설계 및 시공은 삼성물산 컨소시엄(삼성물산,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유창, 두원EFC)이 참여한다.

김병석 건설연 원장은 “이번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제2센터의 건립을 통해 창업기업의 육성 및 창업 생태계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스마트건설기술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