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회장 박병철)와 전남도회(회장 고성수), 전북도회(회장 김태경)는 30일 광주 전문건설회관에서 해당 시도회 회장단 및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낙연 전 국무총리 초청 정책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박병철 광주시회장(왼쪽 네 번째)과 고성수 전남도회장(여섯 번째), 김태경 전북도회장(일곱 번째) 등 간담회 참석자들이 이낙연 전 국무총리(다섯 번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 시행 원년을 맞이해 그동안 발생한 불합리한 부분을 설명하고 전문건설업계의 애로사항 등 현안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건의했다.

특히, 10억원 미만의 종합건설공사에 전문건설업체가 참여한 경우 등록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하는 ‘영세 전문건설업자 보호 방안’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불법 하도급 근절과 건설근로자에게 적정한 임금을 보장하기 위한 선제조건으로 ‘하도급공사 적정공사비 보장 방안’을 적극 강구해 줄 것 등을 포함한 업계요청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으로 인한 문제점 등 오늘 간담회에서 제기된 사안에 대해 당 차원에서도 심도있게 검토하고 관계부처에 이첩해 전문건설업계가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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