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이 건설업 산학연계사업인 ‘도제식 훈련 지원사업’을 3년째 이어오고 있다. 

건설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기능인력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대표적인 일자리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3D산업으로 인식되어 청년층의 취업 기피, 숙련된 기능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조합은 정부의 청년일자리 정책과 전문건설업계의 청년 기능인력 양성 요구에 따라 전문건설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도제식 훈련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제식 훈련이란 참여 기업과 학교를 매칭해 일정기간 건설 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이후 참여 기업의 OJT기간을 거쳐 채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산학연계 지원사업이다. 조합은 전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참여기업 및 학교 선발, 사업성과 관리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조합은 참여기업 및 학교 선발을 마무리 짓고 훈련생 및 훈련교사 선발에 나설 계획이다. 건설기술 교육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훈련생에게는 훈련비 지원, 참여학교에는 실습장비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훈련교사에게도 소정의 수당을 제공해 내실있는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훈련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조합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합관계자는 “청년층이 건설업에 대한 취업을 기피함에 따라 숙련된 건설기술 인력 부족 문제가 점차 심화되고 있다”며 “조합은 기술교육원 운영 활성화 및 도제식 훈련지원 사업을 내실있게 운영해 청년 기술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전문건설업계의 고충을 해소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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